[A풀 등급 기사 감상]《조선 일보》삼성이 꽉 쥐었다 폴더블 폰, 중국에 이어구글·애플까지 원하는 김·본 기 기자 입력 2023.03.16.03:00업데이트 2023.03.16.09:40⒧➀ 삼성 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 폰 시장에 중국 스마트 폰 업체가 이미 참가한 데 이어 미국 구글이 가세한다.
② 미국 IT전문 매체인 더·바지는 14일(현지 시간)”구글이 6월에 자사 최초의 폴더블 폰인 『 픽셀 폴도 』을 발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③ 애플도 최근 미국에서 화면이 부러져폴더블 폰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진 상태이다.
④ 스마트 폰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애플도 폴더블 폰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⑵ ⑤ 시장 조사 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풀 더블 폰은 7개 스마트 폰 업체에서 총 19종이 출시됐지만 올해에는 10개에서 최소 37종 이상이 발매될 전망이다.
⑥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폰 시장 불황 속에서도 폴더블 폰은 성장하고 있다”로서 “그만큼 경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⑶ ⑦ 구글은 5월에 열리는 개발자 대회에서 픽셀 폴드를 먼저 공개한 뒤 6월 제2주에 이를 발매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한다.
⑧ 픽셀 폴드는 책을 좌우로 펴는 것과 같은 잉포ー루디은그 방식으로 화면을 좌우로 펼치면 내부 화면 크기가 7.69인치라고 알려졌다.
⑨ 두뇌 레벨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 G2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⑩ 메모리 256GB(기가 바이트)모델만 먼저 내놓고 색깔은 짙은 회색과 흰색 2종류를 선 보이겠다는 것이다.
⑪ 업계에서는 구글이 픽셀 폴드를 앞세운 먼저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⑷ ⑫ 중국 메이커도, 새로운 “풀 더블 폰”을 시장에 속속 내놓고 있다.
⑬ 중국의 옷포은 지난 달, 화면을 상하로 접어 기존 플립형 폴더블 폰 가운데 최대의 외부 화면(3.26인치)를 장착한 “파인드 N2플립”을 발매했다.
⑭ 파인드 N2플립은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0만 화소의 후면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도 탑재했다.
⑮ 또 다른 중국 기업주는 지난 달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MWC2023는에서 새로운 폴더블 폰”매직 Vs”를 유럽과 남미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⑯ 퀄컴의 최신 칩을 장착한 매직 Vs는 대형 OLED를 적용하여 내부 화면을 좌우에 모두 펴면 크기가 7.9인치에 이른다.
⑰ 중국의 샤오미도 8월 경 새 폴더블 폰”믹스 폴드 3는을, 화웨이는 “메이트 Xs2는 후속작인 “메이트 X3는을 발매한다고 알려졌다.
⑸ 폴더블 폰 레이저를 발매한 모토로라(중국 레노버의 스마트 폰 브랜드)는 화면이 어지럽게 마른 롤러 블록 폰을 준비하고 있다.
⑲ MWC2023에서 시제품도 공개했다.
⑳ 스마트 폰의 부분을 가린 채 꿈틀거리고 있는 화면이 상단에 밀어 올라오며 화면 전체 크기가 5인치에서 6.5인치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화면이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에 불과하다.
⑹ ㉒ 중국과 미국 기업의 거센 추격에 대항하고, 삼성 전자도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폴더블 폰 라인 업인 갤럭시 Z플립 5와 폴드 5를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갤럭시 Z플립 5는 외부 화면을 3.3~3.5인치(전작은 1.9인치)로 키우고 사용성을 강화하고 갤럭시 Z폴드 5는 두께를 최소화하면서 떠오르는 부분이 없도록 힌지(관절 역할 부품)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⑺ ㉔ 폴더블 폰은 삼성 전자가 “갤럭시 Z”시리즈를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개척한 시장에서 아직도 삼성 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전자의 전 세계 폴더블 폰 시장 점유율은 76.9%로 2위의 중국 화웨이(12.9%)으로 압도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㉖ 그러나 올해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⑻ ㉗ 스마트 폰 제조 업체들이 폴더블 폰 개발에 참여한 것은 성장성 때문이다.
㉘ 시장 조사사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 폰 출하량은 지난해 1490만대보다 52%증가한 2270만대로 추정된다.
㉙ 폴더블 폰의 출하량은 2020년 350만대에서 2021년 910만대를 딛고 지난해 1490만대까지 늘어났다.
㉚ 전체 스마트 폰으로 폴더블 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1%대에 불과하지만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전 세계의 스마트 폰 출하량은 올해 전년 대비 1.1%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조사 회사 IDC는 “올해 스마트 폰 시장은 당초, 전년 대비 2.8%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불황의 여파로 오히려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