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문장을 가까이 하고 싶어서, 영어 팟캐스트 추천.

원래 팟캐스트는 거의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 일상적으로 듣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음악이나 SNS 느낌에 피로감이 있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다른 건 시간을 너무 뺏고 음악이나 뭔가 틀어놓으면 그 리듬이 일정한 파동처럼 뻗어나가니까 그 힘을 벌어서 일하니까 뭘 들을까 찾아 팟캐스트를 틀었다.

요즘 영어를 들을 일이 별로 없어서 또 궁금한 화자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키워드 아시안 우먼으로 검색했다.

제일 먼저 들은 것은 confession of successful asian women (COSAW)

몇 년 전 종영한 팟캐스트 같지만 각계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아시안 아이덴티티가 있는 여성들이 나온다.

아직 나와 조금 더 물리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는 동아시아 성씨(..)가 보이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킴벌리 짱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고 이것저것 콘텐츠가 많아서 기억에 남는다.

일하면서 듣기에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동 착취나 인신매매를 예방하는 내용이었던 것이다.

(이것이 리뷰인 IT테크의 어느 에피소드 중에 (많아서 무엇이었는지 구별이 안 되는 가운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왜 웃지 않느냐는 질문을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그냥 물어봤다는 얘기가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이상하다고 아마 뭔가 스테레오 타입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고. 너무 익숙해서 슬픈 이야기였을지도 몰라. 그런데 바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통화나 줌, 스카이프 등으로 연결했는지 음질이 좋지 않은 에피가 많아서… 그래서 더 많이 듣게 되었다.

Eat your crust!
제목이 위트이다.

“무슨 쥐이다.

and Don’t forget to eat your crust!
”이 그들의 엔딩 코멘트. 팟 캐스트의 주요 인물 중 지수란 사람이 한국 방송이나 K-POP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물론 K-콘텐츠에 관한 에피소드도 있어 그런 부분에서 친근감도 있고, 저와 연결되어 있다는 부분을 단순히(…)좀 더 느낄 수 있다.

아시안 가족은 성에 관한 얘기를 하는지 하는 에피소드도 좋았지만 각각 비슷하고 각기 다른 이야기라는 점, 서로를 듣는 준비가 되어 있고 유쾌한다는 점에서 즐거웠다.

그 중에서 오늘 들은 imposter syndrome에피소드의 제목을 확인하지 못하고 들으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도중에서 들리는 내용이 심상치 않았어. 무슨 대단한 농축된 발화가 들리고 그것을 테린구는 톤과 분위기가 좋은데, 이런 이야기를 팟 캐스트 에피소드 콘텐츠에 하다니!
하면서 다음 작업에서 다시 흘렸지만 여전히 분명한 기억은 당연히 없다.

내용 자체는 누구나 공감하기 쉽지만 아마 발화하는 사람들이 소수자의 입장에서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런 표현은 별로 좋지 않나..)더 박혔다.

사실 대체로 이 제목이 뭐였지? 그리고 처음에 importer syndrome로 적어 놓고 일하면서 왜 임포터인가···내부의 외부인의 때 느끼는 것인지 깊은 줄 알았는데(?)잘못 보고 썼던 것이었다.

2번 들렸다는 것이지만, 무언가 제대로 정리되어 지루함 없이 된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내려받아 놨다.

요즘은 아마 의료 종사자인(..ㅠ)화자가 게스트로(?) 나온 얘기가 있었지만 마스크를 쓰는 미국의 분위기에 대한 해석도 있고 그동안 아무런 생각도 없었지만 우리-그들은 우리의 사회이니까-사회 실망하는 부분이 크다고 느꼈다는 언급도 있고 경계심이 없이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에 분노하기도 했다.

K-POP의 에피소드도 재미 있었고 다른 에피소드가 아직 많이 남아 있고 배 가득 찬 기분이다···AsianBoss Girl도 있지만 아마 사랑의 불시착(시청 x)에피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수렴한 기억이 없다.

물론 감상을 남긴 상기의 2개의 팟 캐스트도 적당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만 적어 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