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추모공원묘지 내리막길에서 성묘하던 80대 노부부 구형 에쿠스 차량 추락사고로 숨졌다.

19일 오전 9시 28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덕리 천안추모공원에서 에쿠스(구형) 승용차가 7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명절 앞두고 성묘하러 가… 내리막길을 몰던 80대 노부부 참사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찾은 80대 노부부가 내리막길을 운전하던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9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지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승용차 1대가 도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도로에서 70m 떨어진 묘지 근처에 떨어져 차량이 전복된 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80대 노부부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부모 성묘를 방문했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파악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기기가 낡아 영상 확인이 불가능했고 사고 지점 주변 CCTV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나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문제로 운전 조작을 잘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성묘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공원묘지 등은 급하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 #충남 천안추모공원묘원 #충남 천안추모공원묘원내림 #충남 천안추모공원묘원묘원묘원형 에쿠스차량추락사고 사망